일상

시드니 여행기- 첫째날

lifeincity 2025. 1. 18. 19:45
728x90
반응형
  • 시드니에서 데이터를 쓰기 위해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가져갔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로 했는데 부족하지 않았다. 와이파이 도시락의 배터리는 아주 충분하지는 않았다. 중간중간 신경을 좀 써야 한다.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면서 다녔다.
  • 시드니는 여름이고 한국은 겨울이라 공항에서 옷을 맡겨야 했다. 우리는 짐제로 라는 데에 맡겼다. 전화를 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옷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 시드니에서 트래블카드로 결제했다. 현금은 가져가지 않았다. 현금이 필요 없었고, 패디스 마켓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를 조금 받는 것뿐이었다. 트래블카드에 쓰여있는 이름과 여권에 있는 이름이 동일해야 한다. 나는 100만 원 정도를 호주 달러로 바꿨다. 어차피 남으면 환불이 되니까. 그런데 5박 7일 동안 둘이서 거의 100만 원 썼다. 물론 펑펑 써서 이 정도다. 고급 레스토랑을 두세 번 갔다. 
  • 여러 나라의 콘센트에 호환되는 커넥터를 가져갔는데, 어이없이 그 커넥터와 한국형 콘센트는 연결이 안 되었다. 이거 주의하길 바란다. 와이파이 도시락에 있는 커넥터로 전기포트를 사용했다.

10시간의 비행은 할만했다. 그런데 문제는 잠이 안왔다. 내려서부터 패키지여행 시작이라 자놓아야 하는데 결국 못 잤다. 오래 앉아있으니 허리랑 꼬리뼈가 아팠다. 그리고 기체가 꽤 흔들렸다. 

내가 앉은 자리는 A380-800의 2층에 있는 79G였다. 그런데 바로 오른쪽에 승무원들 창고가 있었다. 창고 안에는 불이 켜져 있다. 그래서 비행기에 불이 꺼져도 창고를 열면 눈이 부시다. 그리고 많이 왔다 갔다한다. 그래서 신경 쓰인다. 이 자리는 추천하지 않는다. 비행기에서 담요, 쿠션, 칫솔세트, 기내 슬리퍼 등을 줬다. 목베개도 따로 가져갔는데 불편해서 괜히 샀다 싶다. 출발하고 1시간 후, 도착하기 2시간 전쯤 기내식을 준다. 기내식은 맛있었는데 돌아오는 비행 때 먹은 치킨 요리는 느끼했다. 

 

자리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다. 생각보다 최신 영화도 있었다. 헤드셋도 각자 있어서 시간때우기 좋다. 그런데 워낙 비행기가 시끄러워서 헤드셋 볼륨을 최대로 해야 들린다. 개인 커널형 이어폰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노래를 들었다. 노래를 많이 다운로드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기내는 그리 춥지 않았다. 더위를 좀 타는 나 같은 경우에는 반팔에 긴바지 정도가 딱이었다. 

 

호주 입국심사 하는 것은 다음에 다뤄보겠다. 

 

2025.1.6

첫째날-본다이비치, 더들리 페이지, 갭팍, 바랑가루

본다이비치, 더들리 페이지, 갭팍은 패키지여행으로 갔다. 

본다이 비치

먼저 본다이 비치로 이동했다.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고 선탠하는 사람이 많았다. 긴바지를 화장실에서 갈아입었다. 선글라스, 선크림, 모자 필수다. 타는 수준이 아니라 익는다. 나는 구릿빛 피부를 좋아해서 선크림을 안 발랐다. 그러니까 목뒤가 엄청 타고 숙소에 와서는 화끈거렸다. 한국에 도착하니까 모자에 가려지지 않은 귀쪽부분, 목뒤가 껍질이 벗겨졌다. 

 

가볍게 물에 발을 담궜다. 샌들을 신고 올걸 그랬다. 모래사장에 야외 샤워시설이 있어서 발을 씻을 수 있다. 

해변가에는 카페들이 많았다. 호주의 경우에는 식사의 대부분을 카페에서 하는 문화라고 한다. 카페에 가서 스무디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다. 호주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롱블랙이라고 부른다. 주문을 하면 마지막으로 이름을 물어본다. 한국이름을 잘 못 알아들으니 영어 이름을 생각해 가는 것도 좋을 듯. 커피를 만드는데 꽤 기다려야 한다. 받은 스무디는 얼음을 간 형태가 아니라 그냥 미지근한 음료여서 실망했다. 따로 포장한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가져갈 수 있게 줬다. 호주에서는 테이크아웃이 아니라 테이크 어웨이라고 말한다. 옆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사 먹었다. 매우 짰다. 

 

더들리 페이지

 

더들리 페이지 같은 경우에는 경치좋은 공터 느낌이다.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내려다 보이는 게 장관이었다. 건물들이 개성이 있고 나무나 공원이 많다. 건물과 녹지가 1:1 비율 되는 것 같다. 

 

갭팍

반응형

갭팍은 정말 멋졌다. 바다를 멍때리고 바라봤다. 

 

12시 넘어서 숙소에 도착했다.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호주의 경우에 이상하게 GPS가 내 위치를 잘 못 잡았다. 내 휴대폰이 원인일 수도 있다. 여행하는 내내 그랬다. GPS보정을 하면 주위의 사진을 찍어서 정확하게 내 위치를 찾는다. 그런데 좀 있다가 또 엉뚱한데 가있다. 그래서 처음에 식당을 찾아가는데 애먹었다. 

 

 

주위에 있던 일본식 식당에 갔다. 우동과 치킨 덮밥을 시켰는데, 덮밥이 너무 달았다. 못 먹을 정도였다....

 

바랑가루

 

바랑가루에 갔다. 길가에 커다란 레스토랑들이 있었다. 요트 선착장이 많았다. 이곳은 꽤 좋아서 나중에 또 한 번 왔다.

 

 

태국음식 전문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내가 먹은 것은 불고기 덮밥같은 느낌이었다. 맛있었다.  엄마가 먹은 건 느끼한 마라탕 같은 거였다.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오는 길에 바닐라맛 코카콜라를 사 마셨다. 오리지널이 낫다. 감자칩도 사 왔는데 무지하게 짰다. 아이스크림은 맛있었다. 물도 사왔는데 호주는 물이 되게 비싸다. 다들 수도에서 물을 받아 마신다고 한다. (Tap water라고 한다. 레스토랑에 가면 처음에 Tap water or Spakling water??라고 물어본다. Tap water 마셔봤는데 정수물하고 다른 점을 못 찾았다.) 호주의 Spring Water라는 브랜드가 저렴하다고 한다. 

 

첫째 날이 끝났다. 샤워하면서  '샤워타월과 칫솔은 집에서 쓰던걸 가져올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용 세면도구를 사갔는데 샤워타월이 너무 작고, 칫솔의 솔이 너무 약했다. 

728x90
반응형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니 입국하기  (0) 2025.01.21
시드니 여행기- 셋째 날  (0) 2025.01.21
시드니 여행기 - 둘째 날  (0) 2025.01.21
시드니 여행기-비행기 어떻게 타요??  (0) 2025.01.18
시드니 여행기-노랑풍선 패키지  (0) 2025.01.18